원남 사진방

부산 낙동 제방 벚꽃 길

bmj 2016. 4. 7. 00:50


부산 낙동제방 벚꽃 길

(2016년 4월 3일)

사진/ 원남 백명조















물처럼 흘러라 / 법정스님

 

사람은 언제 어디서

어떤 형태로 살든

그 속에서

물이 흐르고

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.

 

물이 흘러야

막히지 않고

팍팍하지 않으며

침체되지 않는다.

 

물은 한곳에 고이면,

그 생기를 잃고

부패하기 마련이다.

 

강물처럼

어디에 갇히지 않고

영원히 흐를 수 있다면

얼마나 좋겠는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