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영 사량도
통영 사량도
100대 명산에 선정된 통영 사량도
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빼어난 경관으로
이루어 져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를 볼
수 있는 조망이 좋은 멋진 산이다.
통영 사량도는 해발고도가 낮고 작은 산이지만
이런저런 전설도 많이 갖고 있는 올망졸망한 암산으로
험한 산이고,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산행이
좀 힘든 산이며 여러 곳에 철 계단이 설치 되어 있고
2013년 3월에 옥녀봉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
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.
이런 시설물들 덕분에 산행도 다소 안전하게
할 수 있고 시간도 단축되어 더 없이 좋다.
산행 중에 조마조마한 스릴도 느끼고
사방으로 확 트인 다도해의 풍광도
즐기면서 일상의 고뇌도 잠시
내려두고 즐거운 시간을
가질 수 있음에 좋았다.
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사량면
면적은 26.7K제곱미터
인구는 약 2000여명이 살고 있다.
2016년 6월13일 초등학교 친구들과 산행을 했다.
고도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언제나 산행을
할 때는 주의를 요하는 산이다
아주 오래전엔 밧줄을 타고 출렁대는 줄 사다리를 타고
아찔한 현기증에 긴장의 연속속에서 스릴을
느끼며 조마조마 가슴을 조이면서
산행을 한 적이 있었다.
언젠가는 다시 한 번 이산을 찾아야 겠다고
벼르고 벼르도 좀체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
3년전에 초등 친구들과 왔을 때는
안전 시설들이 잘 정비 되어있어
산행이 어렵지 않았다.
이제 나이가 더 들면 다리가 후들거려 못 온다고
올해 다시 여기를 찾아 즐거운 산행을 했다.
부산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해발도
그리 높지 않은 산에서 산행의
묘미를 줄길 수 있어 좋았다.
또 상도와 하도가 다리 개통이 되어
자동차로 섬 전체 해안도로를
따라 일주도 했었다.
글/원남 백명조
사진/ 원남 백명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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